'기억' 이성민 최후의 변론, 최종회의 키포인트는?

입력 : 2016-05-07 14: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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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기억'이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결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6일 방송된 '기억' 15회에서는 태석(이성민)의 아들 동우를 뺑소니 친 승호(여회현)가 자백하기 위해 경찰서에 나타났다. 때문에 태석과 승호 아버지 찬무(전노민)의 마지막 전쟁이 첨예해질 것을 예감케 했다.
 
이에 최종회에서는 승호의 뺑소니 사건과 이를 알고 있는 승호의 친구 현욱(신재하)이 황태선(문숙) 회장에게 살해당한 사건 모두 진위가 밝혀질 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또한 동우의 부모인 태석과 은선(박진희)이 승호를 용서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태석이 재심청구에 나선 15년 전 희망슈퍼 살인사건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권력의 힘으로 죄를 덮어왔던 진범 영진(이기우)의 과거가 낱낱히 밝혀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태석은 영진을 대신해 용의자 누명을 쓴 명수(정영기)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재판에 참석, 공권력에 묻힌 진실을 파해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태석이 재판장에서 잃어버린 양심과 정의를 되찾을 수 있을지, 또 시청자들에게 어떤 엔딩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최종회에서는 진실을 밝히려는 그 과정 속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들이 중요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태석의 마지막을 지켜봐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기억'의 마지막 방송은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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