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 옥녀의 첫 등장…조선판 '걸크러시' 매력 제대로 터졌다

입력 : 2016-05-09 09:10:58 수정 : 2016-05-09 0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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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세연이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 첫 등장하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
 
9일 방송된 '옥중화' 4회에서는 소녀 옥녀(정다빈)가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소녀 옥녀는 어머니가 동궁전 나인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관련자들을 수소문했지만 당시 동궁전 나인들과 상궁들이 모두 죽었다는 무서운 사실과 대면했다. 

풀리지 않은 비밀을 안고 성인이 된 옥녀(진세연)는 바라고 바라던 포도청 다모 시험에 응시했으나 오히려 출중한 재주 탓에 낙방하는 시련을 맞았다.
 
이 가운데 정다빈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진세연은 몰입도 높은 연기력과 해사한 미모, 거기에 성숙한 매력까지 덧대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진세연은 꽃들이 만개한 산 중턱에서 사색에 잠긴 모습으로 첫 등장했는데, 봄 꽃보다 더욱 화사한 외모가 등장과 함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소녀 시절보다 한층 여유롭고, 장난스러운 면모까지 드러내며 옥녀 캐릭터에 매력을 더했다.
 
특히 진세연의 활약이 돋보인 장면은 포도청 다모 시험을 볼 때였다. 진세연은 물 흐르듯 선이 고운 검술 액션을 선보이며 걸크러시(Girl Crush) 매력을 제대로 드러냈다. 

나아가 커다란 눈을 반짝이며 경국대전을 줄줄 외우는 등 특유의 총명하고 쾌활한 면모를 완벽히 살려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옥중화'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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