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과 류준열의 의미심장한 첫 만남이 포착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제작진은 남녀 주인공 황정음과 류준열의 첫 만남 장면을 공개했다.
카지노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류준열은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낀 채 ‘멋남 포스’를 뿜어내며 당당하게 카지노에 입성하고, 황정음은 섹시한 골드 뱅글 원피스 차림의 음료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등장했다.
공개된 사진은 ‘아르바이트 머신’ 심보늬(황정음)와 게임회사 제제컴퍼니 대표 제수호(류준열)가 처음 만나는 장면이다.
첫 만남에서 제수호는 한껏 폼을 잡다 구정물을 뒤집어쓰게 되었고, 어느새 청소부 복장으로 변신한 심보늬는 제수호의 모습에 크게 당황하면서도 누군가를 계속 찾는데 정신이 팔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사 관계자는 "첫 장면부더 두 사람의 호흡이 뛰어나 드라마 이름답게 ‘운빨’이 트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 순탄하지만은 않을 두 사람의 로맨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수식 및 과학의 세계에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화이브라더스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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