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박신양 강소라를 자극하는 새로운 사건이 등장한다.
10일 방송되는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조들호(박신양)와 이은조(강소라)가 에너지 드링크로 인해 다양한 부작용을 겪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서 관련된 소송을 맡게 된다.
특히 조들호가 적극적으로 에너지 드링크 사건을 파고들게 된 것은 제조사가 대화그룹 계열사이기 때문. 앞서 하도급 소송으로 큰 싸움을 벌였던 조들호, 이은조와 대화그룹의 2차전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위해 두 사람은 전문적인 자료를 수집하고 에너지 드링크와 연관된 사람들을 만나며 여론몰이에 나서는 등 독특한 수사 방법으로 극에 흥미를 더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누명을 쓴 조들호의 변호인을 자처하고 나섰던 장해경(박솔미)이 피고인 대화그룹의 변호인이 된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대화그룹의 일이라면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조들호에게 또 하나의 사건이 운명처럼 찾아온다"며 "과정이 녹록치 않지만 조들호가 이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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