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의 '멘토링 클래스'가 26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교육문화관에서 열렸다.
멘토링 클래스는 신인 작가들에게 글쓰기 노하우와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강연이다. 강연자로는 '몰아쓴 일기' '잘 모르는 사이'를 펴낸 박성준 시인과 '희지의 세계' '구관조 씻기기'를 출간한 황인찬 시인이 참여했다.
박성준 시인은 작가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과거 경험한 사연을 공유했다. 또 황인찬 시인은 개인적인 깨달음이 담긴 조언으로 신인 작가들을 위한 글쓰기 노하우를 전했다.
두 시인은 이번 강연에서 글을 잘 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독서'와 '모사'를 꼽았다. 특히 "타인의 평가에 귀 기울이되 얽매이지 않고, 본인만의 기준을 확립해야 한다"며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멘토링 클래스는 6월까지 3차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멘토링 클래스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bookclub.dongsuh.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한 줄 서평 이벤트'에 한줄 서평을 남기면 그 중 100명이 추첨 선발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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