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JYP에서는 '안돼'가 99%…이제는 하고 싶은 음악 할 수 있게 돼"

입력 : 2016-06-09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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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에서는 '안돼'가 99%...이제는 하고 싶은 음악 할 수 있게 됐다."
 
가수 정진운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진운은 9일 오후 서울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열린 싱글 앨범 '윌'(WIL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 '안돼'가 99퍼센트였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적을 한 뒤에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하지만 허락을 받고, 앨범을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은 스트레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정으로만 음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 모든 것들을 보여줘야 하고, 공존해야 하는 많은 것들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잘못되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이 많았다"면서 "항상 생각하고, 매일매일이 스트레스였다. 하지만 이제는 내 손을 떠났기 때문에 후련하다"고 덧붙였다.
 
'윌'은 정진운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 정진운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모두 3곡이 수록됐다. 기타리스트 신대철을 비롯해 타이거JK,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지원사격을 펼쳤다. 이날 음원 공개.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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