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힙합 콘서트 방불케 한 프로듀서 무대

입력 : 2016-06-11 09: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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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쇼미더머니5'가 도끼부터 길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스릴을 동시에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5'에서는 일대일 배틀 랩 미션을 뚫고 올라온 21명의 래퍼 지원자들이 팀 선택을 앞두고 프로듀서들의 특별공연을 지켜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끼-더 콰이엇, 사이먼도미닉-그레이, 자이언티-쿠시, 길-매드클라운 등 4팀은 2천여명의 관객 앞에서 대규모 힙합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역대급 무대를 꾸몄다.
 
특히 자이언티-쿠시팀은 '쇼미더머니'를 위해 준비한 신곡 '쿵'과 '머신 건'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때 래퍼 송민호가 깜짝 게스트로 지원 사격에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끌며 1위를 차지했다.
 
길-매드클라운 팀이 2위에 올랐다.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이들은 묵직한 존재감과 날카로운 래핑으로 공연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정인과 헤이즈가 지원사격에 나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도 했다.
 
도끼-더 콰이엇 팀은 여유로운 무대로 3위에 올랐고, 사이먼도미닉-그레이 팀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과 래퍼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팀 매칭에서 자이언티-쿠시 팀은 씨잼, 레디, 킬라그램이 연결됐다. 길-매드클라운 팀에는 보이비가 팀 선택을 완료했다. 도끼-더 콰이엇 팀에는 플로우식, 김효은, 슈퍼비, 면도가 합류했다. 사이먼도미닉-그레이 팀은 G2와 함께한다.
 
남은 원, 서출구, 산체스, 미스LA, 조희철, 도넛맨, 해쉬스완이 어디로 갈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다음 방송에서는 팀 선택 마지막 이야기와 본격적인 팀 대결이 그려질 전망이다.
 
'쇼미더머니5'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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