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블루홀이 개발한 온라인게임 '테라'의 첫 유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테라'의 향후 개발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오프라인 행사로, 이날 행사에서는 올 여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길드대전, 거대 몬스터 레이드 등 신규 콘텐츠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40명의 유저와 테라 개발진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넥슨은 현장에 참석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길드대전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실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테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백성현 블루홀 디렉터는 "유저들과 게임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최상의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말 넥슨에서 새출발한 '테라'는 넥슨 이관 후 이용자수 등 각종 지표 상승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넥슨 제공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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