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중소기업 ‘태주산업’의 ‘원터치클릭탭’ 제품을 론칭 방송한다.
‘원터치클릭탭’은 기존의 잡아 빼는 콘센트와 달리 코드를 한번 누르면 쉽게 빠지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태주산업은 이 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원터치클릭탭은 제품의 안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콘센트 입구에 안전 슬라이드 커버가 장착되어 있어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화재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콘센트 양쪽 삽입구에 동시에 꽂을 때에만 열리는 기능이 있어 젓가락을 넣는 유아들의 안전사고도 방지 가능하다.
기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뛰어나다. 태주산업은 원터치클릭탭으로 지난 2014년 독일에서 열린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태주산업의 ‘원터치클릭탭’은 CJ오쇼핑의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무료방송 ‘1사1명품’을 통해 발굴된 제품이다.
CJ오쇼핑은 지난해 9월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중기 제품 상담회에서 ‘태주산업’의 ‘원터치클릭탭’ 제품을 처음 만났다. 이렇게 발굴된 ‘원터치클릭탭’은 12월 말 1사1명품 방송에서 30분 동안 1천개 이상 판매되며 매진을 찍는 놀라운 실적을 보여줬다.
무료방송을 통해 시장가능성을 검증 받은 태주산업은 이후 T커머스 방송을 진행했고 좋은 실적을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TV홈쇼핑에서 생방송을 진행하게 됐다.
CJ오쇼핑 관계자는 “CJ오쇼핑이 중소기업과 농가의 판로지원을 위해 무료방송을 시작한지 만 9년이 넘었고 누적방송시간만 해도 1천시간을 넘겼다”며, “무료방송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CJ오쇼핑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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