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태극기 게양법…이렇게 달면 '100점'

입력 : 2016-06-06 09:35:48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현충일을 맞아 현충일에 적합한 태극기 게양법에 누리꾼 관심이 뜨겁다.
 
현충일은 다른 국경일과 달리 조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태극기를 조기(弔旗) 게양한다.
 
태극기의 깃면 너비만큼 깃봉에 간격을 두고 게양하는 것이 조기를 뜻하며, 봉 길이로 인해 완전한 조기를 달 수 없을 경우엔 태극기가 바닥에 닿지 않는 정도로 최대한 내려 달아야 한다. 조기는 현충일과 국장기간, 국민장일 및 정부지정일 등 조의를 표하는 날에 단다.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과 국군의 날 등 '기념'의 의미를 지닌 날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 간격을 떼지 않고 게양한다.
 
조기 게양은 집 밖에서 바라봤을 때 대문의 중앙 혹은 왼쪽에 게양하는 것이 올바르지만 상황에 따라 게양 위치를 조절해도 상관없다.
 
한편 현충일은 6·25전쟁 휴전 후 1956년 4월 대통령령으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건'을 개정, 공휴일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가지도록 했다.

사진=행정자치부 캡처
 
온라인이슈팀 issue@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