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투자자들'의 MC 김구라가 죽을 뻔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되는 '투자자들'에서는 '교통 사고에 대처하는 법'을 주제로,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와 함께 관련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교통 사고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하던 중 김구라는 "죽을 뻔한 적이 있다. 과거 프로그램 녹화를 하러 가는데 앞서가던 덤프트럭 바퀴에 걸려있던 돌이 날아와 앞 유리에 박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날아오는 돌이 보였지만 이를 피하면 다른 차에게 피해가 가거나 2차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맞을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다행히 다친 곳 없이 녹화장에 도착했고, 설탕처럼 으스러진 유리 가루를 털면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자자들'은 일반 대중이 온라인을 통해 기업이나 제품에 소액으로 투자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기법을 알려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방송.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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