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잇따라 피소된 JYJ 박유천에 대한 세 번째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 됐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성 A씨로부터 지난 2014년 6월 12일 오전 4시께 박유천의 집 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발생 전날 밤부터 강남 유흥주점에서 처음 만난 박유천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일행 여럿과 함께 박유천 집으로 이동해 계속 술을 마시던 중 박유천이 자신을 집 안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따로 증거품을 제출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조만간 불러 피해 사실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 추후 박유천을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4일과 16일 각각 다른 여성을 유흥 주점 안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한 혐의로 피소 당했다.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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