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파아메리카 센타나리오'에서 아르헨티나가 베네수엘라를 격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 미국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8강전에서 2골을 넣은 이과인, 1골 2도움으로 대활약한 메시를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4강전에서 개최국 미국과 결승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전반 8분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아르헨티나의 이과인은 메시의 크로스를 이어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과인은 28분 추가골을 넣었다. 베네수엘라 수비진이 백패스 실수를 저지르자 이과인은 이를 재빨리 가로채 골키퍼를 따돌린 후 가볍게 밀어 넣었다.
 
전반을 2-0으로 끝낸 아르헨티나는 후반 15분 메시가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크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베네수엘라는 23분 론돈이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추격골 직후인 24분 라멜라가 메시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로 연결시켜 베네수엘라의 추격을 완전히 따돌렸다.
 
결국 4-1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페이스북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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