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 박유천이 세 번째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진지 몇 시간도 안 돼 네 번째로 피소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7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네 번째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박유천이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B씨는 지난 4일 박유천으로부터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어 16일에는 C씨가 작년 12월 같은 방식으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했다.
또 17일 오후 D씨는 박유천의 집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세 번째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이례적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세 번째 피소 소식이 알려진 이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소한의 사실관계가 파악된 1차 고소건에 대해 공갈죄와 무고죄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2차 고소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무고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유천의 무혐의 입증과 명예회복을 위해 경찰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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