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롤러코스터, 가왕 후보...마법의성은 슈퍼주니어 예성

입력 : 2016-04-24 18:19:50 수정 : 2016-04-24 22: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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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열차 롤러코스터(이하 롤러코스터)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가왕 후보에 올랐다. 믿을 수 있나요 마법의 성(이하 마법의성)의 정체는 슈퍼주니어 예성이었다.
 
24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전을 앞둔 롤러코스터와 마법의성이 3라운드에서 맞붙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롤러코스터는 조성모의 '슬픈 영혼식'을 불렀다. 이어 마법의성은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28대 가왕전에 올라 가왕 후보가 된 이는 바로 롤러코스터다.
 
롤러코스터는 70대 29로 마법의성을 꺾었다. 이어 마법의성은 복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2주 만에 공개된 마법의성 정체는 바로 슈퍼주니어의 리드보컬 예성이었다.
 
예성은 "혼자서 무대 하는 것이 처음"이라며 "무대를 몇 년 간 안 서다 보니 자신감을 잃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2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며 "너무 노래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많지 않았다. 열심히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 사람의 무대를 본 김현철은 "마법의 성은 선곡부터가 예술이었다고 생각한다. 시원한 보컬 뽐내준 선곡이 좋았다"며 "롤러코스터는 끼와 재치로만 평가 했었는데 이번에는 이를 완전히 뒤엎었다. 첫 소절에서는 조성모의 비성을 완벽 재현했다. 구성력도 있어서 노래를 갖고 노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결코 과하지 않다. 적당한 선을 지키는 창법에 감탄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유영석은 "마법의 성은 이번 무대에서 파워풀하게 박진감을 잘 표현했다"며 "정말 멋진 무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롤러코스터는 되게 절제하는 듯 보였지만 자기 자신을 내던진 노래였다. 그것이 듣는 사람들에게도 와닿는다. 노래가 꿈틀꿈틀 살아있다는 느낌을 준다"고 평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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